
첫 번째 발걸음
강원도겨울여행을 시작하기 전, 서울에서 내려가는 길에 작은 골목을 지나며 첫 눈이 반짝이는 풍경을 보았다.
그때 부엌가구를 들고 다니던 어머니의 웃음소리가 떠올랐으며, 마음속으로 오늘은 어디로 가야 할까?라는 물음표가 생겼다.
친구들이 스키장이나 온천을 추천하자, 나는 또 다른 매력을 찾아보려 했다. 그래서 바로 춘천 황토 찜질방이 생각났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그곳은 시골 주택 같은 외관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를 전해줬다.
그때부터 강원도겨울여행의 색깔이 조금씩 확장되기 시작했다.
황토 찜질방에서의 힐링
춘천에 도착하자마자 눈밭을 걷다 보니 황토가 깔린 작은 길이 나를 맞이했다.
입구에서 여사장님과 인사를 주고, 12,000원의 입장료만으로도 온몸이 풀리는 느낌이었다.
삼분의 하나는 약초방, 두 번째는 황토방, 세 번째는 쑥방이라는 구성을 알게 되었다.
황토 방에서는 뜨거운 땀을 흘리며 몸이 녹아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잠시 쉬어갈 때는 약초방으로 옮겨갔다.
가벼운 구수한 향기와 함께 수제 계란까지 먹으며 눈과 마음이 한결 가볍게 느껴졌다.
스키와 보드 즐기는 웰리힐리파크
다음 날에는 강원도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로 향했다. 겨울 스키를 자주 타는 친구가 추천해 준 곳이었다.
슬로프는 초급부터 상급자까지 20여 개의 코스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리조트 내 식당은 한식 중심으로 다양했고, 아침에 불고기 정식을 맛보면서 몸이 따뜻해졌다.
가족들이 모여서 즐기는 눈썰매장도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속초 중앙시장의 감자옹심이 맛집
강원도겨울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속초 중에 있는 감나무집 감자옹심이를 방문했다.
주차장은 무료로 제공되어 차량 이용에도 편리했고, 시장 내부를 거닐며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메뉴는 두 가지뿐이지만, 감자의 쫀득함과 칼국수면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국물은 차가운 겨울바람을 잊게 만들었다.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순간이었다.
식사 후에는 시장 주변에서 작은 기념품도 살펴보며 여행의 마무리를 준비했다.
여행 중간 휴식과 식사 팁
강원도겨울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충분한 휴식이었다. 특히 춘천에서 체험한 황토 찜질방은 몸의 피로를 완화시켜 주었고, 웰리힐리파크에서는 스키 후에 따뜻한 한 끼가 필요했다.
각 장소마다 식사 옵션이 다양했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맞춰 유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었다. 예산을 절약하고 싶다면 리조트 내 뷔페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또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시장이나 작은 음식점에서 한 끼를 해결하면 지역 문화를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차 안에 텀블러를 두고 약초물을 마시며 간단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이동 중에도 몸이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마무리 소감
강원도겨울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얻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각 장소마다 그곳만의 매력과 분위기가 있었고, 모두가 서로 다른 색깔로 여행에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황토 찜질방에서 느낀 따뜻한 힐링은 일상으로 돌아와도 오래도록 남아 있다. 웰리힐리파크의 스키와 보드는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감자옹심이를 맛본 순간, 속초에서 느낀 따뜻함과 배가 든든해진 기분은 잊을 수 없다. 강원도겨울여행의 여정은 끝났지만 그 기억은 오래도록 남아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도 강원도의 겨울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힐링과 즐거움을 찾아보길 바란다. 새로운 여행 이야기가 또 하나 생기기를 기대해본다.